꾸준히 디블랙을 애용하는 단골로써 한마디 하겠습니다.

제품 구입 후 너무너무 만족해서 출퇴근 및 일상생활에서도 이 구두만 신다보니 평균적인 구두 수명에 비해 뒷굽이 빨리 닳았습니다.

(사실 이 제품과 비슷한 시기에 디블랙에서 구입한 다른 제품이랑 번갈아 가며...)

좀 더 일찍 조치를 취했다면 구두 수선방에서 뒷굽의 고무패킹만 교환 할 수 있었을텐데, 닳음이 굽까지 먹고 들어가 부득이하게 2만원을 지불 한 후 밑창 교체를 하였습니다.

물론 계속 신다보니 뒷굽 뿐만 아니라 구두 전체가 전반적으로 사용감이 많아서 거기에 대한 A/S도 언급하며 뒷굽 교체를 요청하였는데...

이번주에 물건을 받아보니...이게 뭡니까?? 새구두를 보냈네요...ㅡ.ㅡ 이런식으로 영업하시면서 상품이 잘못갔으니 돈달라고 하실려고 그러십니까??

라고 속으로 되네이며 구두를 노려보는데... 앗! 내구두가 맞네........??

A/S로 헌구두를 보내니 새구두가 되어 돌아오는 금도끼 은도기까 아닌 금구두 은구두의 기적을 보았습니다. 이러니 다른 업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두를 못삽니다.

늘 판매에만 급급한 타 업체와는 다르게 확실한 에푸터 써비스에 감탄하면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.

(적고보니 무슨 댓글 알바같네요...ㅋㅋ)

P.S ~ 말씀 드리지도 않았는데 추가로 여분의 깔창과 구두끈 넣어주신 센스 엄지 척입니다.